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 환급금 미리 계산하는 방법 (11월 5일 오픈·홈택스·모의계산)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11월 5일부터 홈택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1~9월 자동 데이터와 10~12월 예상 금액을 입력하면 환급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비교와 절세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궁금한 것이 "올해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11월부터 예상 환급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1~9월 데이터는 자동으로 반영되고, 10~12월 예상 지출만 입력하면 최종 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2월까지 공제 항목을 조정해 환급금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 환급금 미리 계산하는 방법 (11월 5일 오픈·홈택스·모의계산)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 환급금 미리 계산하는 방법 (11월 5일 오픈·홈택스·모의계산)


1.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란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로, 올해 예상 환급금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오픈되며, 근로자가 1월 정식 연말정산 전에 본인의 세액을 미리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1~9월까지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작년 연말정산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보여준다. 따라서 10~12월 예상 지출액만 추가로 입력하면 올해 최종 환급금 또는 추가 납부액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추이를 비교할 수 있어, 본인의 소비 패턴과 공제 항목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부양가족 변경, 의료비·교육비 증가 등 상황 변화가 세액에 미치는 영향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 미리보기 vs 간소화서비스 차이

구분 미리보기 간소화서비스
이용 시기 11월 5일~1월 3일 1월 15일 이후
목적 예상 환급금 시뮬레이션 실제 증빙자료 다운로드
데이터 1~9월 자동 + 10~12월 예상 1~12월 확정 데이터
제출 여부 제출 불필요 (참고용) PDF 다운로드 후 회사 제출

미리보기는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서비스이므로, 실제 연말정산 서류로 제출할 수는 없다. 1월에 다시 간소화서비스에서 확정 자료를 다운로드해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미리보기를 통해 예상 세액을 파악하고, 12월까지 공제 항목을 조정하면 환급금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 기간 및 준비사항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2025년 11월 5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하며, 모바일 손택스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PC나 노트북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용 기간

2025년 11월 5일(화)~2026년 1월 3일(금)까지 약 2개월간 서비스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언제든 접속해 예상 환급금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수정하며 여러 시나리오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특히 11월 중순~12월 초순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시기다. 그 이유는 이때 미리보기로 예상 환급금을 확인한 후, 12월 31일까지 연금저축 추가 납입이나 카드 사용 조정 등으로 공제 항목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사항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홈택스 로그인을 위해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KB 등) 중 하나가 필요하다. 미리 준비해두면 접속이 원활하다.
작년 원천징수영수증
작년 연말정산 결과(총급여, 기납부세액 등)를 불러오면 올해 데이터 입력이 훨씬 수월하다. 회사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준비하면 좋다.
올해 예상 지출 내역
10~12월 신용카드 사용 예상액,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납입 예정액 등을 대략 계산해두면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PC 또는 노트북
모바일에서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PC 환경에서 접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 미리보기 서비스는 시뮬레이션 목적이므로, 입력한 데이터는 실제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되지 않는다. 1월에 간소화서비스에서 다시 자료를 다운로드해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3. 홈택스 미리보기 접속 방법

홈택스 미리보기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접속할 수 있다. 처음 이용한다면 메뉴 위치를 찾는 것이 다소 헷갈릴 수 있으니,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1 홈택스 접속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hometax.go.kr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홈택스" 또는 "국세청 홈택스"를 검색해 접속한다.
2 로그인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로그인" 버튼을 클릭한다.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KB국민인증서 등) 중 하나를 선택해 로그인한다.
3 전체 메뉴 클릭
로그인 후 메인 화면 상단의 "전체메뉴"를 클릭한다. 또는 화면 좌측 메뉴에서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항목을 찾는다.
4 편리한 연말정산 선택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메뉴에서 "편리한 연말정산"을 클릭한다. 그 안에 "(근로자용)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보인다.
5 연말정산 미리보기 클릭
"(근로자용)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한다. 11월 5일 이전에는 "준비 중" 메시지가 뜨며, 오픈 후에는 바로 이용할 수 있다.

🔍 빠른 접속 경로

홈택스 메인 > 전체메뉴 >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편리한 연말정산 > (근로자용) 연말정산 미리보기

처음 접속하면 약관 동의 화면이 나온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르면 미리보기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후 접속 시에는 약관 동의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 미리보기 서비스 사용 방법 (단계별)

미리보기 서비스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서대로 진행하면 예상 환급금을 계산할 수 있다. STEP 1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을 확인하고, STEP 2에서 공제 항목을 입력하며, STEP 3에서 최종 예상 세액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STEP 1: 신용카드 사용액 확인 및 입력

1~9월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자동으로 조회된다. "불러오기" 버튼을 클릭하면 본인과 등록된 부양가족의 카드 사용 내역이 합산되어 표시된다.

만약 부양가족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면, 사전에 자료제공 동의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10~12월 예상 사용액은 직접 입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항목별로 예상 금액을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신용카드로 100만원씩 쓴다면, 10~12월은 300만원으로 입력할 수 있다.

💳 신용카드 공제 핵심 TIP

  • 총급여의 25%를 넘어야 공제가 시작된다. 미리보기에서 25%를 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25%를 넘었다면, 남은 기간은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이 유리하다 (공제율 30%).
  • 25%에 못 미쳤다면, 12월에 신용카드 사용을 집중해 25%를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STEP 2: 공제 항목 입력

먼저 총급여와 기납부세액을 입력한다. "전년도 지급명세서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작년 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올해 연봉이 작년과 비슷하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변동이 있다면 수정할 수 있다. 그다음 각종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을 입력한다.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배우자, 자녀, 부모님 등 부양가족을 등록한다. 1인당 150만원씩 공제되므로 요건을 충족하는 가족은 빠짐없이 입력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IRP
올해 납입한 금액과 12월까지 추가 납입 예정액을 입력한다.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12~15%)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12월에 추가 납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주택청약저축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매달 25만원씩 납입하면 연 300만원 한도를 채울 수 있다.
의료비
올해 병원비, 약값, 안경 구입비 등을 합산해 입력한다.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5% 세액공제될 수 있다.
교육비
자녀 대학 등록금, 유치원비 등을 입력한다. 본인과 자녀는 각각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세를 내고 있다면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15~17%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각 항목을 입력한 후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상 공제액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여러 시나리오를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금액을 수정한 후 다시 "계산하기"를 누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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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예상 세액 확인

STEP 2까지 입력을 완료하면, STEP 3에서 최종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 화면에는 ① 예상 결정세액, ② 기납부세액, ③ 환급 또는 추가 납부 예상액이 표시된다.

환급금이 플러스(+)로 나오면 돌려받을 금액이고, 마이너스(-)로 나오면 추가로 납부하는 것이 필요한 금액이다. 예상 환급금이 적거나 추가 납부가 예상된다면, STEP 2로 돌아가 공제 항목을 조정해볼 수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연말정산 결과와 비교할 수 있는 그래프도 제공된다. 올해 환급금이 작년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 어떤 항목에서 차이가 났는지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미리보기 결과는 예상치이므로, 1월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10~12월 지출을 정확히 입력하지 못했거나, 회사의 총급여 계산이 다를 경우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5. 미리보기로 환급금 늘리는 절세 전략 5가지

미리보기로 예상 환급금을 확인한 후, 12월까지 공제 항목을 조정하면 환급금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아래 5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 절세 전략 5가지

1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사용 비율 조정
미리보기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넘었다면 12월은 체크카드·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는 것이 공제율(30%)이 높아 유리할 수 있다. 반대로 25%에 못 미쳤다면, 12월에 신용카드 사용을 집중해 25%를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연금저축·IRP 추가 납입
미리보기에서 연금저축 납입액이 한도(연 700만원)에 못 미쳤다면, 12월 31일까지 추가 납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라면 15%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100만원 추가 납입 시 1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3 주택청약저축 vs 연금저축 비교
무주택 세대주로서 총급여 7천만원 이하라면, 주택청약저축(연 300만원 소득공제)연금저축(연 600만원 세액공제)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미리보기에서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연금저축이, 소득이 낮을수록 주택청약저축이 유리할 수 있다.
4 연말 의료비 지출 집중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공제되므로, 3% 턱걸이에 걸렸다면 12월에 건강검진·치과 치료 등을 몰아서 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미리보기에서 현재 의료비 누적액을 확인하고, 3%를 넘길 수 있는지 계산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5 부양가족 등록 재검토
미리보기에서 부양가족을 추가·삭제하며 환급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님 소득이 100만원 이하라면 기본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요건을 확인하고 등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전략들은 개인의 소득과 지출 패턴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보기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테스트해보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신용카드공제와 연금저축 공제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 신용카드공제 총정리 ▶ 연금저축·IRP 한도 정리


자주하는 질문

Q: 미리보기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나요?

A: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손택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PC나 노트북을 이용해 홈택스에 접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간소화서비스(1월)는 모바일에서도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개별 환경에 따라 접속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홈택스 고객센터(국번 없이 126)에 문의하시기 바란다.

Q: 미리보기에서 입력한 데이터가 1월 간소화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나요?

A: 미리보기는 시뮬레이션 목적이므로, 입력한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고 1월 간소화서비스에 자동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1월에 다시 간소화서비스에 접속해 확정 자료를 조회하고 다운로드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리보기는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서비스일 뿐이며, 실제 연말정산 서류로 제출할 수 없다.

Q: 미리보기 결과와 실제 연말정산 결과가 다를 수 있나요?

A: 미리보기는 1~9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10~12월 지출이 예상과 다르거나 회사의 총급여 계산이 다를 경우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미리보기에서 누락된 공제 항목이 있거나, 회사가 적용하는 공제 기준이 다를 경우에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보기는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정확한 결과는 1월 실제 연말정산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Q: 부양가족 자료가 미리보기에 안 보이는데 어떻게 하나요?

A: 부양가족의 신용카드·의료비 등 자료를 조회하려면 사전에 자료제공 동의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 부양가족 자료제공 동의 신청"에서 가족에게 동의 요청을 보낼 수 있다. 가족이 동의하면 미리보기에서도 해당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동의 신청은 12월부터 가능하며, 1월 19일까지 신청하면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Q: 미리보기에서 환급금이 마이너스로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환급금이 마이너스(-)로 나왔다면 추가 납부가 예상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12월까지 연금저축 추가 납입, 체크카드 사용 확대, 의료비·기부금 지출 등으로 공제 항목을 늘리면 추가 납부액을 줄이거나 환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미리보기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테스트해보며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개별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란다.


글을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2026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의 이용 방법과 환급금을 늘리는 절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11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1~9월 자동 데이터와 10~12월 예상 지출을 입력하면 올해 환급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었는지 확인하고, 연금저축 한도를 채웠는지 점검하며, 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넘길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

11월에 미리보기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12월까지 공제 항목을 조정하면 환급금을 늘리거나 추가 납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말정산은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미리보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절세 전략을 세우고, 1월 실제 연말정산에서 만족스러운 환급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의사항: 본 포스트는 국세청,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신 세법 정보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용 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리보기 결과는 예상치이므로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개별 사안에 따라 공제 가능 여부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세무 문제나 최적의 절세 전략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등 세무 전문가와 직접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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