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절도 형량은 피해액, 범행 횟수, 전과 여부에 따라 징역 6개월부터 2년 이상까지 다양하게 선고될 수 있다. 실제 판례를 통해 양형 기준과 집행유예 가능성, 실형 선고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입건되면 형량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할 것이다.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경우 특수절도죄가 성립하며, 일반 절도죄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판례에서는 피해액 규모, 범행 횟수, 범죄 전력, 피해 회복 여부 등에 따라 형량이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특수절도로 기소된 경우 실제로 어느 정도의 형을 선고받게 될까? 최근 법원 판결을 분석하면 구체적인 양형 기준과 집행유예(형을 선고하되 일정 기간 착한 행동을 하면 형 집행을 면제하는 제도) 또는 실형 선고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실제 판례 9건을 바탕으로 특수절도 형량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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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절도 형량 얼마나 나올까? 판례 분석 총 정리 |
1. 특수절도 형량 판례 분석
🔍 핵심 요약 정리
- 소액 절도(50만 원 미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2년이 일반적이며 초범은 집행유예 가능성이 높다
- 중액 절도(50만~1000만 원): 징역 6개월~1년, 피해 회복 시 집행유예 선고될 수 있다
- 고액 절도(1000만 원 이상): 징역 1년~2년 이상, 누범이거나 피해 미회복 시 실형 가능성이 크다
1-1. 집행유예 선고 판례
초범이거나 소액 사건의 경우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경향이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25 사건을 보면 피고인은 다이소와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총 37만 원 상당을 절취하였다. 절도죄로 벌금 3회 전력이 있었음에도 피해자들과 합의한 결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찬가지로 인천지방법원 2023고단2917-1 사건은 피해액이 약 4만 8천 원에 불과한 경우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집행유예 중 재범한 경우에도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구지방법원 2023고단168 판결에서는 특수절도미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기간 중에 13건의 특수절도와 4건의 특수절도미수를 저질렀다. 그럼에도 초범이고 소년원 보호처분 중이라는 점을 참작하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개별 사안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1-2. 실형 선고 판례
누범 기간 중 재범하거나 피해액이 크고 피해 회복이 안 된 경우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사건에서 피고인 A는 특수절도로 징역 8월 실형을 복역한 후 누범 기간 중 다시 특수절도 2건을 저질렀다. 그 결과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반면 공범 B는 동일한 범행에 가담했으나 벌금형보다 무거운 전과가 없고 가담 정도가 낮다는 이유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침입절도의 경우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되는 경향이 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2024고단118 판결은 설 연휴 빈집을 노려 주택 창문을 뜯고 침입한 사건이다. 피고인 A는 징역 1년 8개월, 피고인 B는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특히 피고인 A가 도박 채무 때문에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이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하였다.
※ 개별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법률 검토는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 특수절도 형량 결정 요소
2-1. 피해액 규모
피해액이 클수록 형량이 무거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판례를 분석하면 피해액 50만 원 미만의 경우 대부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반면 피해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피해액만으로 형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양형 요소들과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
피해액이 클수록 형량이 무거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판례를 분석하면 피해액 50만 원 미만의 경우 대부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반면 피해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피해액만으로 형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양형 요소들과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다.
| 피해액 구간 | 일반적 형량 | 집행유예 가능성 |
|---|---|---|
| 50만 원 미만 | 징역 6개월 | 높음 (초범 시 대부분 집행유예) |
| 50만~500만 원 | 징역 6개월~1년 | 중간 (피해 회복 시 집행유예 가능) |
| 500만~1000만 원 | 징역 1년~1년 6개월 | 낮음 (전과 있으면 실형 가능성) |
| 1000만 원 이상 | 징역 1년 6개월~2년 이상 | 매우 낮음 (실형 가능성 높음) |
2-2. 범죄 전력
동종 전과가 있거나 누범 기간 중 재범한 경우 형량이 가중될 수 있다. 형법 제3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받은 후 3년 내에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누범으로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판결에서 피고인 A는 누범 기간 중 재범하여 법정형의 2배까지 가중 처벌될 수 있었다.
그러나 초범인 경우 상대적으로 관대한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구지방법원 2023고단168 판결에서 법원은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이다"라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였다. 또한 벌금형만 있고 징역형 전과가 없는 경우에도 집행유예 선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3. 피해 회복 여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한 경우 양형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양형기준에서도 "처벌불원 또는 실질적 피해 회복"은 특별감경요소로 규정되어 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3고단2764 판결에서는 피고인이 피해자 2명과 합의하고 1명에게는 공탁한 결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의정부지방법원 2023노860 판결에서 피고인 E은 절취한 구리 스크랩을 처분하여 받은 1억 3천만 원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모두 소비하였다. 이로 인해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는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되었다. 당심에서 피해회사와 합의가 이루어져 원심보다 감경된 형을 선고받았으나 여전히 실형이 선고되었다.
3. 특수절도 양형기준
3-1. 일반절도 유형
차량 내 물품을 절취하거나 무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경우 제2유형 일반절도로 분류될 수 있다. 양형기준 제2유형 일반절도의 기본영역은 징역 6개월~1년 6개월이며, 감경요소가 인정되면 징역 4개월~10개월로 감경영역이 적용될 수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판결에서 법원은 차량 내 현금을 절취한 사건에 이 유형을 적용하였다.
다만 재물의 가치가 경미한 다이소 등에서의 절도는 제1유형 방치물 등 절도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경우 기본영역이 징역 4개월~8개월로 더 낮아질 수 있다. 법원은 사안의 구체적 내용에 따라 적절한 유형을 선택하여 양형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3-2. 침입절도 유형
주택이나 건물에 침입하여 절도한 경우 제4유형 침입절도로 분류되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될 수 있다. 양형기준 제4유형 침입절도의 기본영역은 징역 1년~2년 6개월이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2024고단118 판결에서는 주택 창문을 뜯고 침입한 사건에 이 유형이 적용되어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1년 8개월과 1년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실내 주거공간 외의 장소에 침입한 경우 특별감경요소가 인정되어 감경영역(징역 8개월~1년 6개월)이 적용될 수 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3고단2764 판결은 창고와 마당에 침입한 사건으로 이 특별감경요소를 인정받았다. 더 나아가 피해 회복까지 이루어지면 특별조정된 감경영역이 적용되어 더욱 낮은 형량이 권고될 수 있다.
3-3. 다수범죄 처리기준
여러 건의 특수절도를 저지른 경우 다수범죄 처리기준에 따라 형량이 가중될 수 있다. 양형기준은 기본범죄의 형량범위 상한에 경합범죄 형량범위 상한의 일정 비율을 더하는 방식으로 권고형을 산정한다. 예를 들어 2건의 경합범죄가 있는 경우 제1범죄 상한에 제2범죄 상한의 1/2을 더하는 식이다.
대구지방법원 2023고단168 판결에서는 특수절도 13건과 특수절도미수 4건에 대해 다수범죄 처리기준을 적용하였으나, 구체적인 권고형 범위는 판결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다만 최종적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것으로 보아, 다른 유리한 정상들이 참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4. 특수절도 집행유예 가능성
4-1. 집행유예 요건
형법 제62조는 3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할 경우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판례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례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경우다. 둘째, 피해자와 합의하여 피해 회복이 이루어진 경우다. 셋째, 초범이거나 동종 전과가 없는 경우다.
다만 집행유예가 선고되더라도 사회봉사명령이나 보호관찰이 함께 명령될 수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판결에서 피고인 B는 집행유예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받았다. 또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25 판결에서도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이 함께 선고되었다. 이는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4-2. 집행유예 불가 사유
누범 기간 중 재범한 경우 집행유예 선고가 어려울 수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판결에서 피고인 A는 특수절도로 실형을 복역한 후 3년 이내에 다시 특수절도를 저질러 누범으로 가중 처벌되었다. 피해자와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징역 6개월 실형이 선고되었다. 법원은 "동종 범죄의 누범 기간 중에 재범하였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명시하였다.
또한 피해액이 크고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집행유예 선고가 어려울 수 있다. 의정부지방법원 2023노860 판결에서는 당심에서 피해회사와 합의가 이루어져 원심보다 형이 감경되었다. 그러나 피고인 E이 절취한 물품을 처분하여 받은 거액을 모두 소비한 점 등을 고려하여 여전히 실형이 유지되었다. 개별 사안의 구체적 정황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5. 특수절도와 일반 절도 차이
5-1. 법적 정의
특수절도는 형법 제331조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야간에 문호 또는 장벽 기타 건조물의 일부를 손괴하고 침입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절도한 경우를 말한다. 제공된 판례들은 대부분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절도한 경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대구지방법원 2023고단168 판결에서는 "피고인은 C, B과 합동하여 피해자들 소유의 재물을 절취하였다"고 판시하였다.
일반 절도는 형법 제329조에서 규정하며,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경우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반면 특수절도는 형법 제331조 제2항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법정형 자체가 더 무겁다. 따라서 합동절도의 경우 일반 절도에 비해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5-2. 양형 차이
실무에서는 특수절도가 일반 절도에 비해 약 1.5배 정도 무거운 형량이 선고되는 경향이 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3고단2764 판결을 보면 특수절도 3건과 일반 절도 1건을 함께 저지른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특수절도와 일반 절도를 구분하여 각각 양형기준을 적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경합범 가중을 통해 형을 정하였다.
| 구분 | 일반 절도 | 특수절도 |
|---|---|---|
| 법정형 | 6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
| 양형기준 기본영역 | 징역 4개월~1년 (일반절도 유형) | 징역 6개월~1년 6개월 (일반절도 유형) |
| 초범 집행유예 | 매우 높음 | 높음 (피해 회복 시) |
| 누범 실형 가능성 | 중간 | 높음 |
실무에서는 특수절도가 일반 절도에 비해 약 1.5배 정도 무거운 형량이 선고되는 경향이 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3고단2764 판결을 보면 특수절도 3건과 일반 절도 1건을 함께 저지른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특수절도와 일반 절도를 구분하여 각각 양형기준을 적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경합범 가중을 통해 형을 정하였다.
6. 소년 특수절도 사건
6-1. 소년법 적용
19세 미만의 소년이 특수절도를 저지른 경우 소년법이 적용되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 수원가정법원 2022푸4839 처분결정에서는 중학생이 편의점 무인매장에서 여러 건의 특수절도를 저지른 사건에 대해 보호자 위탁과 단기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이는 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소년법의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범행이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경우 10호 보호처분(소년원 송치)이 내려질 수도 있다. 대구지방법원 2023고단168 판결에서는 "피고인은 10호 보호처분을 받아 현재 소년원에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였다. 소년원에서 교정교육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재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6-2. 촉법소년 처리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며 보호처분만 받을 수 있다. 수원가정법원 2022푸4839 처분결정의 여러 사건들은 만 13세 중학생이 저지른 범행들로, "대상자들은 만 13세 중학생으로 촉법소년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으로 사건이 처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인과 큰 차이가 있다.
촉법소년에 대한 보호처분은 보호자 위탁, 보호관찰, 아동복지시설 위탁, 소년원 송치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소년범죄의 저연령화와 흉포화 경향에 따라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거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법률 개정 여부에 따라 향후 처리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자주하는 질문
Q: 특수절도로 초범인데 집행유예 받을 수 있나요?
A: 초범이고 피해액이 적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경우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판례를 보면 초범이면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진 경우 대부분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다만 피해액이 크거나 침입절도에 해당하는 경우 초범이라도 실형이 선고될 여지가 있다. 개별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법률 검토는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란다.
Q: 특수절도 형량은 보통 얼마나 나오나요?
A: 피해액과 범죄 전력에 따라 징역 6개월부터 2년 이상까지 다양하게 선고될 수 있다. 소액 절도의 경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가 일반적이며, 피해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누범인 경우 실형 가능성이 높아진다. 양형기준에 따르면 일반절도 유형은 기본영역이 징역 6개월~1년 6개월, 침입절도 유형은 징역 1년~2년 6개월이다. 사건마다 구체적 정황이 다를 수 있다.
Q: 특수절도와 일반 절도는 형량이 얼마나 차이 나나요?
A: 특수절도는 법정형 자체가 일반 절도보다 무겁고, 실무상 약 1.5배 정도 무거운 형량이 선고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 절도는 벌금형 선택이 가능하지만 특수절도는 징역형만 규정되어 있다. 양형기준에서도 특수절도가 더 무거운 권고형을 제시하고 있어, 합동절도에 해당하면 더 엄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법률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Q: 특수절도로 누범이면 무조건 실형인가요?
A: 누범 기간 중 재범하면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피해 회복 등 유리한 정상이 있으면 집행유예를 받을 여지도 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단1970 판결에서 누범인 피고인 A는 피해자와 합의했음에도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피해액이 매우 적었던 점이 참작되어 징역 6개월로 비교적 낮은 형량이 선고되었다. 누범 가중은 의무적이지만 최종 형량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해질 수 있다.
Q: 특수절도 피해자와 합의하면 형량이 얼마나 감경되나요?
A: 피해자와 합의하면 양형기준상 감경영역이 적용되어 형량이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 실제 판례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 대부분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으며, 양형기준에서도 "처벌불원 또는 실질적 피해 회복"을 특별감경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누범이거나 피해액이 매우 큰 경우 합의만으로 집행유예를 보장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합의를 시도하는 것이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특수절도 형량에 대해 실제 판례 9건을 분석하며 자세히 알아보았다. 피해액 규모, 범죄 전력, 피해 회복 여부가 형량 결정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와 집행유예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았다.
특수절도는 법정형이 무거운 범죄이지만, 개별 사안의 구체적 정황에 따라 형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법률 검토와 효과적인 변론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으시길 바란다.
⚠️ 주의사항: 본 포스트는 대법원, 각급 지방법원의 실제 판례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나 소송 대리를 대체할 수 없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정황에 따라 법률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법률 문제나 분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 변호사와 직접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